[주요 행사 일정] 📊 11월24일: 트렌드쇼2024 테크 트렌드&경영전략 한 번에 👉신청하기 👣 1월: CES2024 세계 최대 테크 컨퍼런스 👉 참관 및 비즈니스 협업 🎪 3월: L-캠프 실리콘밸리 미국 진출 스타트업 연수 프로그램 👉신청하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애와 비즈니스는 비슷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짝사랑 하는 사람이 인기가 너무 많다면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지금 엔비디아는 말그대로 ‘핫가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모두가 그를 오매불망 보고 있죠.
지금 기업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인공지능(AI)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엔비디아는 이 AI 훈련에 사용되는 GPU 칩 시장을 80%이상 점유하고 있죠. 개당 4만달러로 비싸도, 문자를 보내도 오랫동안 답이 없어도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답장을 기다립니다.
👉 미∙중 정상 ‘AI무기, 그만하자’ 👉 미영중일의 AI 신경전 👉 부자 머스크가 말하는 보편적 고소득 👉 영어로 말하면 한국어로 들린다
하지만 ‘넘사벽’ 엔비디아에 지친 기업들이 다른 곳도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관계는 복잡해집니다. 그 유의미한 시작은 AI에 일찍이 뛰어든 마이크로소프트죠.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애저에 탑재할 인공지능(AI) 가속기와 중앙처리장치(CPU)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엔비디아와 경쟁사인 AMD가 개발한 AI 칩도 대량 구매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엔비디아와 헤어질 결심? MS 자체 칩 발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공지능(AI)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반도체 칩을 자체 개발해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MS는 이날 자사 연례 개발자 회의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AI 그래픽처리장치(GPU) ‘마이아 100’을 고성능 컴퓨팅 작업용 중앙처리장치(CPU) ‘코발트 100’과 함께 공개했죠.
마이아 100은 엔비디아의 GPU와 유사한 형태로 AI 추론, 학습에 활용하는 AI 전용 칩(accelerator, 가속기)입니다. 생성형 AI의 기본 기술인 대형언어모델(LLM)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이터센터 서버 구동을 위해 설계됐죠. TSMC의 반도체 제조 공정인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됐고, 1050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탑재됐습니다. MS는 이 칩을 개발하기 위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추후 엔비디아의 GPU를 일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이미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등 내부 제품에 마이아 칩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내부 제품군에 우선 적용한 후 향후 외부에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줄다리기는 끝나지 않습니다.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등장했습니다.
MS-엔비디아의 줄다리기
엔비디아 천상계로 H200 공개
(출처: 빙이미지크리에이터, 김세진)
엔비디아도 가만있지 않죠. 회사는 기존 인공지능(AI) 칩 H100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한 H200을 출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반도체 칩은 AI가 이미지, 음성 인식 작업을 수행하도록 훈련할 때 필수재로 꼽힙니다.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H200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3e)가 내장돼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게 됐죠.
아마존의 아마존웹서비스(AWS), 알파벳의 구글클라우드, 오라클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사와 AI 제조업체는 오는 2024년 2분기부터 H200 칩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에 크리스 카소 월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가격 인상 가능성을 거론했죠. 그는 “이번 조치는 제품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격차를 벌리면서 해자를 강화하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디온 해리스(Dion Harris)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제품총괄은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살펴보면 모델 크기가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최신의, 최고의 기술을 계속해서 빠르게 도입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MS는 엔비디아와의 경쟁 구도를 내세우기보다는 엔비디아와 AMD의 최신 AI 칩을 아우르고 자체 칩으로 고객에게 선택의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 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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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엔비디아는 말그대로 ‘핫가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모두가 그를 오매불망 보고 있죠.
지금 기업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인공지능(AI)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엔비디아는 이 AI 훈련에 사용되는 GPU 칩 시장을 80%이상 점유하고 있죠. 개당 4만달러로 비싸도, 문자를 보내도 오랫동안 답이 없어도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답장을 기다립니다.
👉 미∙중 정상 ‘AI무기, 그만하자’
👉 미영중일의 AI 신경전
👉 부자 머스크가 말하는 보편적 고소득
👉 영어로 말하면 한국어로 들린다
하지만 ‘넘사벽’ 엔비디아에 지친 기업들이 다른 곳도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관계는 복잡해집니다. 그 유의미한 시작은 AI에 일찍이 뛰어든 마이크로소프트죠.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애저에 탑재할 인공지능(AI) 가속기와 중앙처리장치(CPU)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엔비디아와 경쟁사인 AMD가 개발한 AI 칩도 대량 구매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엔비디아와 헤어질 결심? MS 자체 칩 발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공지능(AI)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반도체 칩을 자체 개발해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MS는 이날 자사 연례 개발자 회의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AI 그래픽처리장치(GPU) ‘마이아 100’을 고성능 컴퓨팅 작업용 중앙처리장치(CPU) ‘코발트 100’과 함께 공개했죠.
마이아 100은 엔비디아의 GPU와 유사한 형태로 AI 추론, 학습에 활용하는 AI 전용 칩(accelerator, 가속기)입니다. 생성형 AI의 기본 기술인 대형언어모델(LLM)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이터센터 서버 구동을 위해 설계됐죠. TSMC의 반도체 제조 공정인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됐고, 1050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탑재됐습니다. MS는 이 칩을 개발하기 위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추후 엔비디아의 GPU를 일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이미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 등 내부 제품에 마이아 칩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내부 제품군에 우선 적용한 후 향후 외부에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줄다리기는 끝나지 않습니다.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등장했습니다.
엔비디아 천상계로 H200 공개
(출처: 빙이미지크리에이터, 김세진)
엔비디아도 가만있지 않죠. 회사는 기존 인공지능(AI) 칩 H100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한 H200을 출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반도체 칩은 AI가 이미지, 음성 인식 작업을 수행하도록 훈련할 때 필수재로 꼽힙니다. 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H200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3e)가 내장돼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게 됐죠.
아마존의 아마존웹서비스(AWS), 알파벳의 구글클라우드, 오라클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사와 AI 제조업체는 오는 2024년 2분기부터 H200 칩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에 크리스 카소 월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가격 인상 가능성을 거론했죠. 그는 “이번 조치는 제품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격차를 벌리면서 해자를 강화하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디온 해리스(Dion Harris)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제품총괄은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살펴보면 모델 크기가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최신의, 최고의 기술을 계속해서 빠르게 도입하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MS는 엔비디아와의 경쟁 구도를 내세우기보다는 엔비디아와 AMD의 최신 AI 칩을 아우르고 자체 칩으로 고객에게 선택의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