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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트위터 통치가 시작됐다

2022-11-01
  • 머스크, 트위터 첫 업무 ‘CEO 해고’
  • 머스크의 트위터, 보수의 성지되나
  • GM 광고 뺀다...광고주 떠나나”

뷰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 서울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154명이 숨지고 132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습니다.
역사상 최악의 ‘핼러윈’을 보낸 한국 소식은 미국인에게도, 미국에 있는 교민에게도 전달 돼 주말 내내 마음이 무겁고 참담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이번 일이 "트라무마가 될만한 사고다"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이 마련되어야만 하겠습니다. 더밀크도 앞으로 한국과 한국인들이 더욱 '안전한 국가/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미국에서는 지난주 ‘빅테크’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주목을 받은 가운데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연일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주도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발표되는 그의 '트윗'이 테크 뉴스를 도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는 풀려났다.(bird is freed)”

일론 머스크 CEO는 이런 트윗과 함께 트위터의 새 주인이 됐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인수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를 본 것 같았습니다. 머스크는 올 4월 처음으로 인수 사실을 언급한 이후, 7월에 가짜 계정을 문제 삼으면서 인수를 번복했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대한 시선은 극명하게 갈립니다.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 나왔는데요. 그간 머스크의 행보 때문에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주를 이룹니다. 도대체 왜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했을까요. 트위터를 통해 그는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를 자처한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는 어떻게 바뀔까요. 뷰스레터에서 다뤄봤습니다.

머스크, 트위터 첫 업무 ‘CEO 해고’

2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 인수를 확정한 뒤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본사에서 세면대를 옮기고 있다.
(출처: Gettyimages)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하루 앞둔 지난 26일(현지시간) 트위터 본사에 세면대를 들고 들어가는 영상을 트윗했습니다. 그리고 ‘Entering Twitter HQ – let that sink in!’이라고 적었는데요. 

‘렛 댓 싱크 인’이라는 표현은 관용적으로 ‘이해하고, 흡수하고, 숙고하도록 허용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트위터 본사로 들어가는 자신을 받아들여 달라는 쇼맨십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괴짜’의 모습 그대로 트위터에 입성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한 머스크의 얼굴은 마치 오랫동안 갖고 싶었던 값비싼 장난감을 지금 막 소유한 것 같이 해맑게 웃고 있었는데요. 

얼굴과는 달리 머스크는 첫날부터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회사를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기존 CEO, CFO 등 주요 임원진을 해고하면서 경영진 물갈이에 나섰고, 상장폐지를 신청했는데요. ‘콘텐츠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관점을 가진 플랫폼으로 거듭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어떻게 바꿔나갈까요?

머크스는 3개 기업 CEO, 가능?

트위터 성향, 우회전?

진보성향 유명인 트위터 팔로워 감소 (출처 : 소셜 블레이드)

머스크 말고도 ‘트위터’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죠.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뿐 아니라 재임 기간 수시로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트윗 정치’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월 미국 의사당 점거 사태와 관련해 ‘선동’ 우려 때문에 트위터에서 퇴출당할 당시 트럼프의 팔로워는 9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영향력을 대단했습니다.

이후 미국의 보수 진영에서는 트위터가 정치적으로 ‘좌편향됐다’고 공격해왔습니다. 그러나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로 상황은 반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SNS 소셜트루스에 “이제야 제정신인 사람이 트위터를 소유하게 됐다. 극좌 정신병자와 미치광이가 트위터를 운영하지 않게 돼 기쁘다”라고 썼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해 계정이 영구 금지된 극우 인사들에 대한 조치가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실제로 트위터의 팔로워 성향이 하루 새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위터로 돌아올까요? 팔로워들은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머스크 인수에 환영하는 미국 극우

GM 광고 뺀다...광고주 떠나나

(출처:Gettyimages)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해, 일론.(Welcome to hell, Elon)”

일론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인수하자 더버지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내걸었는데요. 현재 트위터의 문제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바로 ‘정치’ 이슈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사람들의 행동을 규제하려는 시도는 늘 비참한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머스크 체제의 트위터의 미래를 어둡게 내다봤습니다.

트위터는 매출의 90%를 광고에 의존하는 회사인데요. 그간 콘텐츠 조정을 통해 광고주들의 신뢰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머스크의 등장만으로 우려하는 기업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GM은 이날 트위터 광고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의 긴장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광고주를 의식한 듯 “트위터는 아무 말이나 난무하는 자유로운 지옥이 될 수 없다”면서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과연 머스크는 트위터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시켜나갈 수 있을까요. 

머스크는 '지옥의 문'을 연 것일까?

머스크의 트위터. 새는 정말 자유를 얻게 된 걸까요? 아니면 머스크라는 또 다른 철창에 갇히게 되는 걸까요?

최초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그는 왜 트위터를 인수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 머스크는 성명을 통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인류를 돕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를 그대로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전부터 메시징부터 온라인 쇼핑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능이 포함된 ‘슈퍼 앱’의 필요성을 역설해왔습니다. 그리고 트위터 인수와 함께 슈퍼 앱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스크는 ‘파괴적인 혁신’을 가져오는 전문가입니다. ‘소비자가 왕’이라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는 인물이죠. 이익을 위해서는 쉽게 말을 번복하거나 스탠스를 바꿀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트위터의 미래’가 궁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애틀랜타에서 권순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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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대축제 '컴업 2022' 9일 개최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최대 스타트업 이벤트인 ‘컴업(COMEUP) 2022’이 열립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컴업은 한국의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전세계에 알리고 해외 투자자 및 스타트업 등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입니다.
매년 약 5만 명이 넘는 관계자가 찾는 컴업은 올해는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을 주제로 국내외 15개국 이상의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 관계자가 참가합니다.
더밀크는 '컴업 2022'에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 합니다. 현장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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