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밀크닷컴 가입자 여러분. 더밀크의 크리스정 투자팀장입니다. 처음과 끝, 그리고 위와 아래. 이것만큼 구분하는 것이 쉬운것이 있을까요?
어린 아이에게 물어봐도 누구나 명확하게 답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런 극단에 위치한 것들일겁니다. 그런데 이것이 그렇게 어려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사실 주식을 잘 하기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단 하나의 조건은 아래에서 사서 위에서 팔면 되는겁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그거면 됩니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지나간 주식 차트를 보면 너무나 명확해 보이는 위와 아래…그것을 찾는 것이 뭐가 그렇게 어려웠는지 한탄을 한 적이 참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런적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인거 다 압니다.
위 아래 위위 아래
출처: Shutterstock
주식은 참 그렇습니다. 위 아래가 없어요. 위 아래가 확실하기도 하지만 위 아래가 없기도 합니다. 처음과 끝, 그리고 위와 아래라는 공식이 명확해지려면 연결점이 없어야 합니다.
처음과 끝은 이어질 수가 없습니다. 처음은 처음이고 끝은 끝이니까요. 100미터 달리기도 출발하면 끝이 존재합니다. 위 아래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는 머리고 발은 발이죠. 그런데 이런 처음과 끝이 연결되기 시작하면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처음과 끝이 명확한 100미터 달리기가 계주로 변하면 처음과 끝이 모호해지기 시작하죠.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와 아래가 연결되면서 어디가 위고 어디가 아래인지 투자자들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끝인것 같았는데 아래인것 같았는데 차트는 지하를 뚫고 갑니다. 반대로 이제 오를대로 올랐다 싶었는데 차트는 대기권을 뚫고 달을 향해 출발합니다. 나를 빼고 말이죠.
경제도 그렇습니다. 우린 2022년에 미국의 GDP 성장이 마이너스로 2분기 연속 돌입하는 이른바 ‘기술적 경기침체’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분명 주식시장도 이를 반영해서 우릴 힘들게 했습니다.
이제 끝인가요? 다시 경기회복의 초입으로 들어가는 것일까요? 실제 회복에 힘을받는 경기순환주나 기술주가 초강세를 보이며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끝이 아직 저 앞에 있다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은행의 유동성 위기가 신용위기가 되고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 것이죠.
지금 경제는 침체의 끝일까요? 회복의 시작일까요? 현재 자금흐름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어지러운 시장에서의 빅픽쳐와 투자전략을 알아봤습니다.
OO은 숏하고 OO은 롱하라
위기에선 기회를 보라
출처: Shutterstock
“시련은 신이 나를 위해 보내준 선물의 포장지다.”
유투브를 보다 한국의 어느 유명한 일타강사가 한 말을 봤습니다. 알고리즘이 비슷하니 여러분들도 최근 이 영상을 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식투자도 비슷하죠. 가장 강한 상승장은 언제나 최악의 폭락장 다음에 오니 말이죠.
S&P500을 투자하는데 최악의 폭락장 이후 반등이 나타나는 10일에 투자를 하지 않았다면 그 수익률은 형편없이 추락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린 그 강력한 반등장이 언제 나타날지 하락의 끝이 어디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결국 버티는자가 이기는겁니다.
하지만 위기의 끝에서 다음 사이클의 주도권을 누가 가질지 짐작할수는 있습니다. 더밀크는 지난해 가을, 위기의 끝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주식과 채권 60/40 포트폴리오에 주목할 것과 채권투자에 대한 강조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주식과 채권의 컴백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도 채권투자는 스마트머니, 한국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있는 투자가 되고 있습니다. 더밀크는 처음과 끝이 불분명한 시대의 투자대안으로 채권을 꼽았습니다.
더밀크가 제시하는 2023년 채권투자 시리즈, 기대해주세요.
놓쳐서는 안될 채권 ETF 탑3
테슬라, 개인투자자가 다했다
출처: Shutterstock
개인 투자자들의 최애주라면 애플도 있고 엔비디아도 있지만 역시 테슬라를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한국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최대 주주로도 알려져 있어 더욱 애정이 가는 기업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천재성과 혁신, 그리고 도전성이 한국인의 DNA와 맞아서 그런지 괴짜같은 모습에 초점을 맞추는 미국과는 다르게 유독 한국에서 바라보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시선은 더 따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테슬라도 지난해 무려 고점에서 75%나 폭락하는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그런 지옥의 바닥에서 테슬라를 끌어올린 장본인이 바로 개인투자자라고 합니다. 올해 테슬라는 주가가 무려 60%나 넘게 오르고 한때 80%를 넘었는데요.
개인투자자들이 저점에서 단 두 달만에 170억 달러의 매수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의 테슬라에 대한 매수규모가 전체적으로 136억 달러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밀크는 최근 테슬라의 가격 인하 후, 중국과 유럽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과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그리고 잠재적인 리스크까지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전기차 시장, 골리앗이 이긴다
워런 버핏은 시장의 위와 아래를 재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아래에서 사고 위에서 팔고 싶어합니다. 사실 버핏의 말은 이상적이지만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라면 모두가 똑같은 마음입니다.
SPY나 QQQ를 꾸준히 사서 모으면 그만인 투자일수도 있지만 여러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경제와 혁신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시장과 나의 삶, 그리고 비즈니스에 적용하려는 노력, 그것이 더밀크를 구독한 이유 아닐까요?
그것이 더밀크가 여전히 위 아래, 그리고 시작과 끝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혁신의 시작을 파악해 사업의 위를 향할 수 있도록 하는 더밀크, 침체의 끝을 파악해 시장의 아래에서 위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더밀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크리스 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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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아래 위위 아래● 위기에선 기회를 보라
● 테슬라, 개인투자자가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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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끝, 그리고 위와 아래. 이것만큼 구분하는 것이 쉬운것이 있을까요?
어린 아이에게 물어봐도 누구나 명확하게 답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런 극단에 위치한 것들일겁니다. 그런데 이것이 그렇게 어려운 곳이 있습니다.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사실 주식을 잘 하기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단 하나의 조건은 아래에서 사서 위에서 팔면 되는겁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그거면 됩니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지나간 주식 차트를 보면 너무나 명확해 보이는 위와 아래…그것을 찾는 것이 뭐가 그렇게 어려웠는지 한탄을 한 적이 참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런적이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인거 다 압니다.
위 아래 위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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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참 그렇습니다. 위 아래가 없어요. 위 아래가 확실하기도 하지만 위 아래가 없기도 합니다. 처음과 끝, 그리고 위와 아래라는 공식이 명확해지려면 연결점이 없어야 합니다.
처음과 끝은 이어질 수가 없습니다. 처음은 처음이고 끝은 끝이니까요. 100미터 달리기도 출발하면 끝이 존재합니다. 위 아래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는 머리고 발은 발이죠. 그런데 이런 처음과 끝이 연결되기 시작하면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처음과 끝이 명확한 100미터 달리기가 계주로 변하면 처음과 끝이 모호해지기 시작하죠.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와 아래가 연결되면서 어디가 위고 어디가 아래인지 투자자들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끝인것 같았는데 아래인것 같았는데 차트는 지하를 뚫고 갑니다. 반대로 이제 오를대로 올랐다 싶었는데 차트는 대기권을 뚫고 달을 향해 출발합니다. 나를 빼고 말이죠.
경제도 그렇습니다. 우린 2022년에 미국의 GDP 성장이 마이너스로 2분기 연속 돌입하는 이른바 ‘기술적 경기침체’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분명 주식시장도 이를 반영해서 우릴 힘들게 했습니다.
이제 끝인가요? 다시 경기회복의 초입으로 들어가는 것일까요? 실제 회복에 힘을받는 경기순환주나 기술주가 초강세를 보이며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끝이 아직 저 앞에 있다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은행의 유동성 위기가 신용위기가 되고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 것이죠.
지금 경제는 침체의 끝일까요? 회복의 시작일까요? 현재 자금흐름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어지러운 시장에서의 빅픽쳐와 투자전략을 알아봤습니다.
위기에선 기회를 보라
출처: Shutterstock
“시련은 신이 나를 위해 보내준 선물의 포장지다.”
유투브를 보다 한국의 어느 유명한 일타강사가 한 말을 봤습니다. 알고리즘이 비슷하니 여러분들도 최근 이 영상을 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식투자도 비슷하죠. 가장 강한 상승장은 언제나 최악의 폭락장 다음에 오니 말이죠.
S&P500을 투자하는데 최악의 폭락장 이후 반등이 나타나는 10일에 투자를 하지 않았다면 그 수익률은 형편없이 추락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린 그 강력한 반등장이 언제 나타날지 하락의 끝이 어디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결국 버티는자가 이기는겁니다.
하지만 위기의 끝에서 다음 사이클의 주도권을 누가 가질지 짐작할수는 있습니다. 더밀크는 지난해 가을, 위기의 끝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주식과 채권 60/40 포트폴리오에 주목할 것과 채권투자에 대한 강조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주식과 채권의 컴백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도 채권투자는 스마트머니, 한국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있는 투자가 되고 있습니다. 더밀크는 처음과 끝이 불분명한 시대의 투자대안으로 채권을 꼽았습니다.
더밀크가 제시하는 2023년 채권투자 시리즈, 기대해주세요.
테슬라, 개인투자자가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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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최애주라면 애플도 있고 엔비디아도 있지만 역시 테슬라를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한국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최대 주주로도 알려져 있어 더욱 애정이 가는 기업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천재성과 혁신, 그리고 도전성이 한국인의 DNA와 맞아서 그런지 괴짜같은 모습에 초점을 맞추는 미국과는 다르게 유독 한국에서 바라보는 일론 머스크에 대한 시선은 더 따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테슬라도 지난해 무려 고점에서 75%나 폭락하는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그런 지옥의 바닥에서 테슬라를 끌어올린 장본인이 바로 개인투자자라고 합니다. 올해 테슬라는 주가가 무려 60%나 넘게 오르고 한때 80%를 넘었는데요.
개인투자자들이 저점에서 단 두 달만에 170억 달러의 매수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의 테슬라에 대한 매수규모가 전체적으로 136억 달러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밀크는 최근 테슬라의 가격 인하 후, 중국과 유럽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과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그리고 잠재적인 리스크까지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워런 버핏은 시장의 위와 아래를 재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아래에서 사고 위에서 팔고 싶어합니다. 사실 버핏의 말은 이상적이지만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라면 모두가 똑같은 마음입니다.
SPY나 QQQ를 꾸준히 사서 모으면 그만인 투자일수도 있지만 여러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경제와 혁신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시장과 나의 삶, 그리고 비즈니스에 적용하려는 노력, 그것이 더밀크를 구독한 이유 아닐까요?
그것이 더밀크가 여전히 위 아래, 그리고 시작과 끝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혁신의 시작을 파악해 사업의 위를 향할 수 있도록 하는 더밀크, 침체의 끝을 파악해 시장의 아래에서 위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더밀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크리스 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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