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켓 트렌드/시그널 분석

2022-08-30
  • 틱톡 인플루언서들, 이제는 노조활동까지
  •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가 감소하는 이유
  • Web3, 탈중앙화의 시작

안녕하세요, 더밀크닷컴 구독자 여러분. 더밀크 리서치입니다.

더밀크 리서치팀은 매일 미국에서 그날 그날의 스타트업 투자 동향뿐 아니라 마켓, 기술 트렌드를 조사, 분석하고 있는데요. 지난 2주간 더밀크가 주목한 마켓 트렌드를 소화하기 쉬운 이미지와 함께 전해드립니다. 

8월에 주목할만한 트렌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더밀크 리서치에서 선정한 '8월 트렌드 한마디'와 함께 '더밀쿠르트'를 시작합니다.

"지난 몇 개월간 미국의 노동 운동이 부활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업들의 반발은 강력하고 노조 와해와 조직을 막기 위한 잔혹한 사례들이 있었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빅테크와 싸우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하여 틱톡 인플루언서들까지도 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부활하는 노조 움직임에 신세대 디지털 인플루언서까지 가세해 연합을 이루는 8월입니다." - 조성빈 더밀크 리서처

"지난호에서 메타가 오큘러스 퀘스트의 가격을 인상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지난 한달간 구독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Disney Plus), 훌루(Hulu), ESPN 또한 구독료를 올렸습니다. 테크 시장을 벗어나 의식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식료품 가격도 지난 12개월간 10.9% 상승했습니다. 아이폰 가격이 15% 인상된다는 소식과 함께 심지어 월트 디즈니는 테마파크 입장료까지도 올릴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빅테크의 독과점이 소비자들을 힘들게 하는 상황입니다." - 서혜림 더밀크 리서처

"Web3 사용과 수요가 급증하며 탈중앙화가 가속될 전망입니다.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 Web3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크리에이터에게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6일, 미국 소프트웨어기업 오라클(Oracle)은 중국 소셜 어플인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과 콘텐츠 검열을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수많은 데이터가 쌓여가는 시대에 기업들의 투명한 서비스 제공이 더 필요해 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 박준석 더밀크 리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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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톡 인플루언서들, 이제는 노조활동까지

(출처 : 더밀크 장혜지)

틱톡의 젊은 활동가들은 전자 상거래 자이언트 아마존에 맞서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6일, 총 51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70명의 틱톡 인플루언서 연합이 ‘프라임 보다 사람(People Over Prime)’ 서약을 발표했습니다. 인플루언서들은 아마존이 시간당 30달러 최저임금을 제공하는 등 노동조합의 요구를 충족할 때까지 회사와 협력하거나 후원금을 받지 않을 것을 약속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몇 년 동안 젊은 인플루언서들과 더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아마존의 공개적인 좌절입니다. 또한 공약에 참여하는 틱톡커들과 그들의 영향력은 청년들의 조직적 노동 운동에 대한 지지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지난 1년간 다양한 SNS 채널에서 공정한 임금과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젊은 사용자들이 늘었습니다. 1965년 이후 최고조에 달하는 노조 찬성률은 Z세대와 틱톡이 미국 노조 문화의 발전에 전례없는 기여를 하고있음을 증명합니다.

다가오는 2022년 중간 선거에서 처음으로 연방 공직에 출마하는 Z세대 후보자들은 이미 수백만달러를 모금했습니다. 현재 117차 하원은 역사상 가장 평균 연령이 높은 집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Z세대 후보들이 당선 된다면 이러한 인구 통계를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Z세대 활동가, 정치인들이 어떻게 빅테크에 맞서 노동자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지 기대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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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가 감소하는 이유

(출처 : 더밀크 장혜지)

넷플릭스, 훌루, 애플 TV, HBO Max, 디즈니 플러스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자의 약 19%가 지난 2년간 3개 이상의 구독을 취소했다는 자료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파악된 데이터에 비교했을 때 6%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미국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의 23%가 지난 4월 한 달 이내에 구독을 취소했는데, 이는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들에 비해 훨씬 높은 비율입니다.

스트리밍 시장 옵션이 늘어나고 구독 가격이 낮아짐과 동시에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많은 가정이 여러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소비자들은 팬데믹이 끝나면서 천천하지만 확실히 더 까다롭고 검소해졌습니다. 보고 싶은 콘텐츠를 다 본 후 다른 서비스로 갈아타는 사용자들도 많습니다.

반면 파라마운트 플러스(Paramount+)는 암울한 시장 속에서 특이하게도 번성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러시아 사업을 철수한 후에도 2분기에 가입자 370만명을 추가했으며, 총 사용자 수가 4300만명을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ViacomCBS는 영국, 아일랜드, 한국을 포함한 더 많은 국가로 확장이 가입자 수 급증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일로(Halo) 시리즈, 스타트렉(Star Trek), 슈퍼 소닉2(Sonic Hedgehog 2) 등의 콘텐츠와 라이브 챔피언스 리그 축구 경기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전체 가입자 수는 2억 2070만 명을 보유한 넷플릭스와 비교하면 여전히 작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성장은 거의 100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잃은 넷플릭스와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구독 서비스의 성공 포인트는 콘텐츠의 품질과 양을 향상시켜 구독자의 충성도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충실히 해도 구독자의 기대가 높아 구독을 해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Web3, 탈중앙화의 시작

(출처 : 더밀크 장혜지)

웹3(Web3)는 웹 1 그리고 웹 2의 시대를 넘어 '세번째 웹'을 일컫는 말로,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뒷받침되는 미래의 인터넷을 말합니다. 웹3는 콘텐츠 IP 시대를 가속하는 주요 배경으로 기대가 큽니다. NFT(대체불가토큰)로 디지털 이미지·음악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처럼 웹3는 빅테크가 휘두르는 독점권에 대항하며 동시에, 창의적으로 협업하고 자산을 소유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소유자가 어느 정도까지 예술에 참여하게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심지어는 게임산업도 게임 내 아이템의 디지털 소유권을 사용자에게 보급하는 방식을 고려 중입니다.

여성이 웹3의 개발을 주도하는 데 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글로벌 암호 화폐 거래소 쿠코인(KuCoin)에서 지난 달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 웹3 전문가의 49%가 암호화폐, 메타버스, NFT 등 관련 산업에서 파트타임 또는 프리랜서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설문조사는 여성이 남성보다 웹3 커리어 측면에서 더 적극적이지만, 남성이 지배하는 웹3 시장에서 여성의 33%가 차별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적절한 교육 자원의 부족도 여성 웹3 참여의 큰 장벽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웹3 블록체인 시장은 매년 45.20%의 연간복합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수조 달러의 경제 활동을 주도하는 차세대 웹을 이해하여 이러한 변화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기업들은 사업을 재정비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8월 8일부터 21일까지 미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 (데이터 : 구글, 더밀크 박준석)


트렌드 소화를 도와드리는 더밀쿠르트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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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의 A부터 Z까지! 웹3 리포트 발간


블록체인, 암호화폐, 웹3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큼 유명한 키워드가 됐지만, 막상 내용 전반을 종합적, 객관적으로 설명해주는 자료는 많지 않습니다. 해외 리서치 업체가 발간한 보고서는 지나치게 전문적이어서 읽기 어렵죠. 결국 ‘누군가 말로 설명하듯이 쉽게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밀크가 그 일을 해냈습니다. 글로벌 현장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와 의견,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현장을 담은 웹3 리포트 ‘넥스트 빅씽이 온다’를 발간했습니다.

비트코인 백서(2008년 10월 발간)에서 출발한 블록체인, 암호화폐, 웹3 산업은 여전히 태동기에 있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에 따르면 미국에서 새로운 기술이 상용화돼 대다수 시민이 이용하게 되기까지 길게는 30~40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먼저 아는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넥스트 빅씽이 온다’와 함께 거대한 웹3의 바다를 항해해 보세요. 더밀크가 독자 여러분의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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